Featurebase 는 피드백 보드에서 출발해 헬프센터·라이브챗·AI 상담까지 묶은 "지원 + 제품 스위트"로 빠르게 넓어졌고, 레닛도 꾸준히 벤치마킹하는 서비스예요.
그런데 레닛과 featurebase 기능표를 나란히 놓고 보면 두 도구가 하는 일은 거의 같아요. 차이는 두 군데예요. 가격 정책과, 도입한 뒤 피드백 보드가 살아 있는가.
좌석이 늘어도 요금이 뛰지 않길 바라고, 배포하면 보드가 스스로 갱신되길 바라는 팀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
Featurebase 는 어떤 도구인가요?
Featurebase 는 2020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시작한 피드백 관리 도구예요. 보드·투표·로드맵·체인지로그·설문에 헬프센터와 통합 인박스, AI 상담봇 'Fibi' 까지 갖췄고, 지금 공식 사이트의 소개 문구는 "Modern Support & Feedback Platform" 이에요. 피드백 툴에서 지원 스위트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중이죠.

가격은 좌석(관리자 자리)당 과금이에요. 2026년 9월 기준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서 Growth 는 좌석당 월 $29, Professional 은 $59, Enterprise 는 $99 인데 이건 연간 결제 가격이고, 월 결제는 각각 $37·$75·$129 예요. 무료 플랜은 좌석 1개에 보드 1개·로드맵 1개까지고, AI 는 쓸 수 없어요.

여기에 좌석 요금과 별도로 붙는 항목이 있어요. AI 상담봇 Fibi 는 해결 1건당 $0.49, 상담원 보조 AI Copilot 은 좌석당 월 10회를 넘기면 좌석당 $19, "Powered by Featurebase" 배지 제거는 월 $69 예요. 그리고 이 구조는 오래된 게 아니에요. 인터넷 아카이브 스냅샷으로 확인해 보면 2025년 12월까지는 월 $49·$99·$207 정액제였다가 이듬해 초 좌석제로 바뀌었고, AI 단가도 2026년 6월과 7월 사이에 $0.29 에서 $0.49 로 올랐어요.
(참고로 featurebase 는 창업 2년 미만·직원 6명 미만 팀에게는 첫해 86% 할인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있어요)
레닛과 featurebase 기능 비교
피드백 보드·투표·공개 로드맵·체인지로그·위젯·사용자 식별·헬프센터·1:1 상담 인박스·AI 답변까지, Featurebase 와 레닛(Lenit) 이 제공하는 기능 목록은 대부분 겹쳐요. 이 카테고리의 기능은 이제 "표준 스펙"이 됐거든요.

그래서 기능 체크리스트를 비교하는건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UI 는 취향이고, 실제로 도입 결과를 가르는 건 기능 밖에 있는 두 가지 구조예요. 하나는 팀이 커질 때 요금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다른 하나는 배포한 뒤에 보드가 누구 손으로 갱신되는가예요. 아래는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본 이야기예요.
(자랑 한번 하자면,, 레닛 UI 에 대한 칭찬이 많아서 기분 좋더라구요)
그런데 왜 대안을 찾게 될까요?
이유는 세 가지로 모여요. 좌석이 늘 때 청구서가 같이 늘고, 배포한 뒤 보드를 갱신하는 일이 사람 몫으로 남고, 상담 논의가 제품 밖으로 새요. 하나씩 볼게요.
좌석이 늘 때마다 청구서가 늘어요
좌석당 과금은 3명일 때는 합리적이지만, 피드백을 보는 사람이 늘수록 요금이 같이 움직여요. Professional 을 5명이 쓰면 연간 결제로 월 $295, 월 결제로는 $375 예요. 여기에 AI 상담봇이 한 달에 500건을 해결하면 $245 가 더 붙어요. 도구 요금이 "고정비"가 아니라 " 변동비"가 되는 순간, 도입을 승인한 사람은 매달 청구서를 설명해야 하는 입장이 돼요.
AI 요금의 판정 기준도 알아 둘 필요가 있어요. Featurebase 공식 요금제 FAQ 는 고객이 "고맙다"고 답한 경우뿐 아니라 추가 문의 없이 대화를 떠난 경우도 해결로 간주한다고 설명해요. 답을 못 얻고 나간 대화도 $0.49 로 계산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레닛은 워크스페이스 정액이에요. 2026년 9월 기준 스타터 월 $39 에 좌석 3개, 프로 월 $89 에 좌석 5개, 비즈니스 월 $179 에 좌석 10개가 포함돼요. 포함 좌석을 넘는 팀원은 좌석당 월 $12~$18 로 초대하면 되고, AI 답변은 좌석당 월 500~1,500건이 요금 안에 들어 있어요. 이번 달 요금이 얼마일지 계산기가 필요 없어요.
관리하지 않으면 "죽은 게시판"이 돼요
피드백 보드를 도입하는 팀이 가장 자주 간과하는 문제예요. 여기서 관리란 기능을 배포한 뒤 관련 피드백을 완료 처리하고, 투표한 고객에게 알리고, 체인지로그를 쓰는 일을 의미해요.
이 루프가 몇 주만 밀리면 고객 눈에 보드는 "글 올려도 답 없는 곳"이 되고, 참여는 빠르게 식어요. 도구가 나빠서가 아니라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 죽는 게시판이 이 카테고리의 가장 흔한 실패예요. 이 문제는 Canny·Featurebase 죽은 게시판 문제를 다룬 글에서 따로 짚었어요.

Featurebase 에도 GitHub 연동이 있지만 성격이 달라요. 공식 도움말에 따르면 이 연동은 피드백 글을 GitHub 이슈로 보내고, 엔지니어가 이슈 상태를 바꾸면 글 상태를 따라 바꾸는 동기화예요.
PR 이 머지되거나 배포됐다고 자동으로 완료 처리되는 게 아니라, 여전히 누군가 이슈 상태를 손으로 옮겨야 해요. AI 체인지로그 작성 기능도 "이미 완료 처리된 글"을 골라 초안을 쓰는 방식이라, 완료 처리라는 첫 단추는 사람 몫으로 남아요.
상담 논의가 제품 밖으로 새요
Featurebase 는 고객 대화에 내부 노트를 달고 팀원을 @멘션하는 방식이에요. 무료 플랜부터 쓸 수 있고, 멘션하면 상대에게 바로 알림이 가요. 여기서 더 길게 이어갈 논의가 필요하면 Professional 이상에서 제공하는 Slack 논의 기능으로 그 대화를 Slack 에서 이어가요.

레닛은 같은 논의를 상담 화면 안의 팀 채팅에서 해요. 고객 대화를 열어 둔 채 옆에서 팀원과 주고받고, 오간 내용은 그 상담에 함께 남아요. 스타터 플랜부터 쓸 수 있어요.
다른 툴(Slack or 잔디)과 오가지 않고 상담 옆에서 논의를 끝내고 싶다면 레닛의 팀 채팅을 이용해보세요.

한눈에 비교
표만 보고 나가도 결론이 잡히도록 두 구조 차이를 위쪽에 뒀어요. 가격은 2026년 9월 기준, 각 도구 공식 요금제 페이지 기준이고, Featurebase 는 연간 결제 가격이라 월 결제는 더 높아요.
항목 | Featurebase | 레닛 |
|---|---|---|
시작 가격 | 좌석당 월 $29 (연간 결제) | 월 $39 정액, 좌석 3개 포함 |
과금 기준 | 좌석당 + AI 해결 건당 $0.49 | 워크스페이스 정액, 추가 좌석 월 $12~$18 |
5인 팀 예시 | Professional 월 $295 + AI 사용량 | 프로 월 $89 (좌석 5개·AI 포함) |
AI 답변 과금 | 해결 1건당 $0.49, 이탈 대화도 포함 | 좌석당 월 500~1,500건 포함, 초과분 추가 청구 없음 |
팀 채팅 | x | 팀 채팅 기능 지원 |
GitHub 연동 | 이슈 상태 ↔ 글 상태 동기화 | 머지된 PR·릴리즈를 읽어 완료 제안 |
체인지로그 초안 | 완료 처리된 글 기반 AI 작성 | 배포된 변경 기반 초안 자동 생성 |
무료 플랜 | 좌석 1·보드 1·로드맵 1, AI 없음 | 좌석 1·아이디어 30개, AI 없음 |
보드·로드맵·체인지로그·위젯·사용자 식별·헬프센터 | 제공 | 제공 |
설문(NPS)·Slack/WhatsApp 채널 인박스 | 제공 (플랜별) | 없음 |
데이터 이전 | CSV 가져오기 지원 | CSV 가져오기·내보내기 |
레닛이 다른 점 — 피드백 보드를 자동으로 관리해드려요.
레닛은 위의 두 구조를 바꾸려고 만든 도구예요. 요금은 워크스페이스 정액이고, 보드 관리는 AI 피드백 매니저 '레니'가 매일 근무 시각에 한 번씩 돌려요.
핵심은 GitHub 연동의 방향이에요. 레니는 매일 근무 시각에 한 번, 연결된 저장소의 기본 브랜치에 머지된 PR 과 발행된 릴리즈만 읽어요. 작업 중인 브랜치나 전체 코드는 보지 않아요. 그다음 순서는 이래요.
배포 감지 — 지난 확인 이후 새로 배포된 변경만 골라 읽어요.
완료 제안 — 배포된 변경과 관련된 피드백을 찾아 "완료됨" 으로 바꾸자고 제안하고, 어떤 릴리즈가 어떤 요청과 맞는지 근거를 남겨요. 애매한 건 승인 대기 목록으로 보내요.
체인지로그 초안 — 배포된 변경을 바탕으로 체인지로그 초안을 써 둬요. 매일 모을지 주 단위로 모을지 주기는 정할 수 있어요.
알림 — 완료 처리된 요청에 투표했던 고객에게 소식이 나가요.
즉 피드백 → 상태 처리 → 체인지로그 → 알림까지가 사람이 매일 챙기지 않아도 이어져요. 최종 승인은 사람이 하지만, 매일 보드를 열어 완료할 글을 찾아다니는 일은 사라져요. 피드백을 남긴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기 요청이 어느 날 "완료됨" 으로 바뀌고 체인지로그로 소식이 도착해요.
"이 팀은 진짜 반영하는구나" 라는 신호가 끊기지 않는 게 보드를 살아 있게 만드는 전부예요. 이탈은 갑자기 오는 게 아니라 이 신호가 끊길 때 조용히 시작되거든요.
상담 쪽도 두 가지가 달라요. 첫째, 팀 채팅이 상담 안에 있어요. 고객 대화를 열어 둔 채 팀원끼리 따로 상의하고 멘션할 수 있어서, 논의가 Slack 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그 상담 옆에 남아요.
둘째, 레니의 AI 답변은 도움말 아티클·FAQ·참고 URL·올려 둔 지식 파일을 근거로 먼저 답하고, 못 풀면 상담원에게 넘겨요. 이 답변 건수가 좌석당 월 500~1,500건 요금 안에 포함돼 있어서, AI 가 잘 답할수록 청구서가 늘어나는 구조가 아니에요.
단점도 있어요. 레닛은 신생 서비스라 커뮤니티 레퍼런스가 아직 적고, NPS 설문이나 Slack·WhatsApp 같은 채널 인박스는 없어요. 그런 기능이 필수라면 아래 정리 부분을 먼저 봐 주세요.
Featurebase 에서 레닛으로 옮길 수 있나요?
Featurebase 와 레닛 모두 피드백 CSV 가져오기를 지원하니, 아이디어와 투표를 CSV 로 내보낸 뒤 레닛의 가져오기로 옮기면 돼요. 내보내기 범위는 Featurebase 플랜과 설정에 따라 다르니 옮기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초기 도입 팀에게는 세팅과 데이터 이전을 레닛 팀이 직접 도와드린답니다 :)
정리하며
Featurebase 는 지원 스위트를 크게 쓰는 팀에게 여전히 좋은 선택이에요. NPS 설문, Slack·WhatsApp 채널, 다국어 헬프센터가 필요하거나, 좌석이 두세 개로 고정돼 있고 스타트업 프로그램 대상이라면 좌석제가 부담이 되지 않아요.
다만 팀원이 늘어도 요금이 그대로이길 바라고, 배포하면 보드가 스스로 갱신되길 바란다면 이야기가 달라요. 기능이 비슷하다면 남는 기준은 청구서의 모양과 보드가 살아 있는가, 이 둘뿐이에요. 레닛은 그 둘을 정액제와 레니로 풀었어요.
피드백 보드가 처음이라면 고객 이탈률을 줄이는 피드백 관리 방법부터, 다른 도구까지 넓게 보려면 UserJot 대안 5가지를 비교한 글을 참고하세요. 레닛은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기존 보드의 데이터는 CSV 로 옮겨올 수 있어요. 🙂
자주 묻는 질문
Featurebase 무료 플랜으로는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좌석 1개, 피드백 보드 1개, 로드맵 1개, 도움말 문서 50개까지예요. 라이브챗과 통합 인박스, 내부 노트는 무료에도 들어 있어요. 대신 AI 상담봇과 AI 중복 감지, 이메일 채널, 인앱 위젯 임베드, API·웹훅, 공개 체인지로그 페이지는 유료 플랜부터 열려요. 2026년 9월 기준 공식 요금제 페이지 내용이에요.
Featurebase 스타트업 할인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창업 2년 미만, 직원 6명 미만, 누적 투자 300만 달러 미만인 팀이 가입 후 90일 안에 신청하면 돼요. 첫해 86%, 2년 차 40%, 3년 차 10% 할인이고 그 뒤로는 정가예요. 최대 6좌석까지 적용되니, 조건에 맞는 초기 팀이라면 좌석제 부담이 첫해에는 크지 않아요.
레닛의 레니는 GitHub 에서 무엇을 읽나요? 코드가 밖으로 나가진 않나요?
기본 브랜치에 머지된 PR 의 변경분과 발행된 릴리즈만 읽어요. 작업 중인 feature 브랜치, 아직 머지되지 않은 PR, 전체 코드베이스는 보지 않아요. 연결은 읽기 전용 토큰이나 GitHub App 으로 하고 쓰기 권한은 필요 없어요. 읽은 내용은 어떤 요청이 출시됐는지 판단하는 데만 쓰여요.
레닛에서 포함 좌석보다 팀원이 많아지면 어떻게 되나요?
좌석을 추가로 초대하면 돼요. 2026년 9월 기준 스타터는 좌석당 월 $12, 프로는 $18, 비즈니스는 $15 예요. 기본 요금은 그대로고 늘어난 좌석 값만 더해지기 때문에, 좌석당 과금처럼 요금 전체가 팀 규모에 따라 다시 계산되지는 않아요. 무료 플랜은 좌석 1개로 고정이라 추가 초대가 안 돼요.
Featurebase 가 여전히 더 나은 선택인 경우는 언제인가요?
지원 스위트를 크게 쓰는 팀이에요. NPS 같은 설문, Slack·WhatsApp 채널 인박스, 다국어 헬프센터가 필요하거나 영어권 고객이 대부분이라면 Featurebase 가 맞아요. 좌석이 두세 개로 고정돼 있고 스타트업 프로그램 대상이라면 좌석제가 부담이 되지 않으니 굳이 옮길 이유가 적어요.